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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3 [영화]실베스타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실베스타 스탤론.

 70-80년대 액션영화를 조금이라도 본 이라면 이 이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46년생으로 지금은 우리나이 65세의 중년 아저씨가 되었지만, '로키 발보아'와 '람보'였던 실베스타 스탤론의 모습은 우리의 뇌리에 여전히 남아있다.

 1946년 7월 6일,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탤론은 마이애미대학에서 영화과(theater act Dep.)를 졸업한 후 시나리오 작가로의 삶을 시작한다. 70년대 초반 젊은 영화배우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별다른 흥행을 보이지 못하던 스탤론의 인생은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경기를 본 후 달라지게 된다.

영화에 첫 발을 내딛던
실베스타 스탤론

 1975년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를 보고 영감을 얻은 스탤론은 그 후 바로 '로키' 라는 캐릭터는 만들어낸다. 냉전 시대의 미묘한 국가간 적대감과 로키 발보아의 드라마틱한 승리가 어우러져 로키는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 열 부분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고영화상, 최고편집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게 된다.

 3년후 직접 쓰고 감독한 '로키2' 또한 엄청난 흥행을 하며 2백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다. 그러나 이 사이 스탤론이 만든 액션이 아닌 사회적 드라마에 관련된 영화도 제작했으나 대부분 실패하고 만다.
 이 외에도 수용소의 포로를 다룬 'Escape to Victory' 나 액션스릴러도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서의 모습을 조금씩 비추기 시작한다.

 다른 작품에 도전하던 스탤론은 다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 작품이 바로 마초 전쟁물인 '람보' 시리즈다. 베트남 전쟁의 베테랑 참전 용사를 연기한 스탤론은 람보1편 'First blood' 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ROCKY 1
                    

 이후 'Rambo ; first blood2', 'Rambo3' 와 'Rocky3', 'Rocky4' 를 잇다라 발표하며 액션 영화의 흥행을 이어갔다.

새로운 캐릭터를 제시한 Tango and Cash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Tago and Cash, Stop! or My mom will shoot! 처럼 액션이 아닌 코믹과 드라마물에서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갔으며, 사십대 중반이던 '93년에는 데몰리션맨에서 샌드라 블록과 호흡을 맞추면 여전한 액션 흥행 배우임을 보여주었다.

나이를 잊게하는 액션을 선보인 데몰리션맨



 데몰리션맨 이후에도 스탤론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아동용 코믹 액션에서부터 액션 스릴러, 다른 영화의 카메오 등으로 꾸준히 활동한다. 그리고 2006년 수많은 중년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로키로 돌아오기까지 했다.

CG에 지쳐있던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한 ROCKY BALBOA


 
 60이 넘은 나이에도 젊은 시절 못지 않은 혼연의 연기를 보여주면 자신은 여전한 액션 스타임을 꾸준히 보여주는 실베스타 스탤론은 2010년 다시금 액션 드림팀을 만들어 우리앞에 화려한 액션 영화를 선사해주었다.

배우이자 작가이자 감독으로서 평생을 영화에 헌신해온 실베스타 스탤론의 역사가 묻어나올 듯한 영화 Expendables는 어쩌면 실베스타 스탤론의 액션을 모두 모아 자신의 팬들에게 주는 선물 꾸러미가 아닐까 한다.

출연진 이름으로도 설레게하는 EXPENDABLES
Posted by 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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