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탤론.

 70-80년대 액션영화를 조금이라도 본 이라면 이 이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46년생으로 지금은 우리나이 65세의 중년 아저씨가 되었지만, '로키 발보아'와 '람보'였던 실베스타 스탤론의 모습은 우리의 뇌리에 여전히 남아있다.

 1946년 7월 6일,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탤론은 마이애미대학에서 영화과(theater act Dep.)를 졸업한 후 시나리오 작가로의 삶을 시작한다. 70년대 초반 젊은 영화배우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별다른 흥행을 보이지 못하던 스탤론의 인생은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경기를 본 후 달라지게 된다.

영화에 첫 발을 내딛던
실베스타 스탤론

 1975년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를 보고 영감을 얻은 스탤론은 그 후 바로 '로키' 라는 캐릭터는 만들어낸다. 냉전 시대의 미묘한 국가간 적대감과 로키 발보아의 드라마틱한 승리가 어우러져 로키는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 열 부분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고영화상, 최고편집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게 된다.

 3년후 직접 쓰고 감독한 '로키2' 또한 엄청난 흥행을 하며 2백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다. 그러나 이 사이 스탤론이 만든 액션이 아닌 사회적 드라마에 관련된 영화도 제작했으나 대부분 실패하고 만다.
 이 외에도 수용소의 포로를 다룬 'Escape to Victory' 나 액션스릴러도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서의 모습을 조금씩 비추기 시작한다.

 다른 작품에 도전하던 스탤론은 다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 작품이 바로 마초 전쟁물인 '람보' 시리즈다. 베트남 전쟁의 베테랑 참전 용사를 연기한 스탤론은 람보1편 'First blood' 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ROCKY 1
                    

 이후 'Rambo ; first blood2', 'Rambo3' 와 'Rocky3', 'Rocky4' 를 잇다라 발표하며 액션 영화의 흥행을 이어갔다.

새로운 캐릭터를 제시한 Tango and Cash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Tago and Cash, Stop! or My mom will shoot! 처럼 액션이 아닌 코믹과 드라마물에서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갔으며, 사십대 중반이던 '93년에는 데몰리션맨에서 샌드라 블록과 호흡을 맞추면 여전한 액션 흥행 배우임을 보여주었다.

나이를 잊게하는 액션을 선보인 데몰리션맨



 데몰리션맨 이후에도 스탤론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아동용 코믹 액션에서부터 액션 스릴러, 다른 영화의 카메오 등으로 꾸준히 활동한다. 그리고 2006년 수많은 중년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로키로 돌아오기까지 했다.

CG에 지쳐있던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한 ROCKY BALBOA


 
 60이 넘은 나이에도 젊은 시절 못지 않은 혼연의 연기를 보여주면 자신은 여전한 액션 스타임을 꾸준히 보여주는 실베스타 스탤론은 2010년 다시금 액션 드림팀을 만들어 우리앞에 화려한 액션 영화를 선사해주었다.

배우이자 작가이자 감독으로서 평생을 영화에 헌신해온 실베스타 스탤론의 역사가 묻어나올 듯한 영화 Expendables는 어쩌면 실베스타 스탤론의 액션을 모두 모아 자신의 팬들에게 주는 선물 꾸러미가 아닐까 한다.

출연진 이름으로도 설레게하는 EXPENDABLES
Posted by 최림
또 프로야구 매니저 이야기. 역시 포스팅은 몰아서 해1야 제 맛!


며칠전 6성 마무리 투수를 유학을 보냈다. 작년 두산빠인 나에게 희열을 안겨줬던 오랜만에 등장한 마무리 이용찬! 사실 이선수 뽑았을 때는, 잘 모르기 그냥 빠심에 썼는 데 알고보니 게임 내에서도 대단한 카드 였다.
아래 스탯은 재계약을 해서 정신력을 올려준 모습이다.

유학전 이용찬

유학 보내기 전에 39일 남았던 계약일수가 많이 줄었다. ㅠㅠ

아래는 비서의 멘트. 대략 놀다 오진 않았나 보다.

비서의 조언


두둥! 자 이제 유학 결과를 보자!!

북귀한 이용찬

흐음, 체력이 오른 게 아쉽긴 하지만 체력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니 이 정도면 만족할만 한 것 같다. 스킬블럭으로 정신력을 좀 올려줘야 하려나.


마지막으로, 본인이 유학을 보내기 전에 궁금했던 점을 정리해봤다.

1. 유학은 25세 이하 선수만 가능하며 코스트와는 무관하다.
2. 재계약을 하더라고 유학을 보낼 수 있다.
3. 유학을 보내면 보낸 기간동안 해당 선수의 계약 기간도 줄어든다.


p.s.
복귀후 이용찬 성적. 밋밋하네;




Posted by 최림
음. 본래 하던 계정이 워낙 못 해서, 그냥 심심풀이로 결과나 보려고 새로 만든 두번쨰 계정이 있다. 물론 프로야구매니저 이야기.

그런데 이것참, 비기너에서는 한 3등? 정도 하더니 루키에서 일을 저질렀네. 저런 선발진을 가지고도 좋은 성적 거둔 녀석들이 참 고맙다.

루키우승


본래 하던 계정은 항상 6위와 4위를 헤매이더니 이 녀석은. 16게임차로 우승이라니 ㅠㅠ


승리의 버팀목이 된건 자기 스윙을 하다록 지시했던 타자인 것 같다.

루키 선수 기록


평균자책, 홀드에 순위권 선수가 하나도 없지만 타격부문은 타점은 제외하고 싹슬이! 이야, 내가 이런날도 오는 구나 싶다.


4성 선발투수


그 와중에 깜짝 놀란 기록. 18승 무패. 뭐 이런 선발투수가 있다냐;

여기서부터는 그냥 선수 라인업. 백업 선수 그딴 거 없어서 그냥 컨디션 신경 안 쓰고 돌렸는 데, 다행히 1번에서 5번 컨디션이 적당히 버텨준 듯 하다.

루키에서 타자 라인업



루키에서 투수 라인업


이떻게 이 라인업으로 패넌트 레이스 우승을 했는 지 본인도 믿기지 않는 다. 그래서 한국시리즈를 기대했지만; 여지없이 1승4패로 패배. ㅋㅋㅋ

역시나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이제 마이너로 들어서는 데, 잘 할려나 모르겠다. 기대를 버리고 그냥 기다리는 게 진리인듯.

Posted by 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