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8:5-13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접했다. 네 믿을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았더라 라는 말씀.
나를 위한 기도가 주가 되면서, 내 믿음은 개인적인 믿음이니 어차피 남을 위한 기도는 의미가 없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던 나에게 다시 한번 깨달음을 주시려는 말씀을 만나게 해주셨다.

나의 믿음이 주님을 감동시킬 정도라면 내 믿음으로 인해 믿음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는 상대방에게 은혜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있는 이 구절에서 중보기도가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이를 위해, 다른 이를 위해 주님이 예비하신 일을 위해 내가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감동을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믿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Posted by 최림